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0일 조기폐점..."코로나19 확진자 다녀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0일 조기폐점..."코로나19 확진자 다녀가"
  • 박주연 기자
  • 승인 2020.0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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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일시 폐쇄됐다.

서울 서초구는 10일 "송파구민 확진자가 지난 7일 신세계 강남점을 경유했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오후 4시부터 폐쇄하고 방역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CTV로 확인된 확진자의 동선은 물론 점포 전체를 방역할 예정이다.

신세계 강남점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달 19일 푸드코트를 방문했던 사실이 밝혀져 식품관을 같은 달 23일 하루 동안 휴점한 바 있다. 지난달 28일에는 협력사원의 확진으로 전체 시설의 문을 닫았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고객 및 직원 안전을 위해 선제적인 방역활동과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신세계 강남점은 서초구청 감염병관리팀 등 보건당국과의 협의를 통해 내일 11일 정상영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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