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장이 개인의 매수세에 1.4% 상승하며 1800선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 3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24.79포인트(+1.40%) 상승한 1796.23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1천601억 원을 순매수 중이며 기관은 787억원을, 외국인은 813억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현재 733개 종목이 상승 중이며 101개 종목이 하락, 54개 종목은 보합세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4.79%) 업종의 상승 출발이 눈에 띄는 가운데, 의약품(+3.59%) 기계(+3.23%) 운수창고(+2.87%) 종이·목재(+2.83%) 건설업(+2.58%) 등의 업종이 상승 중이다.

코스피 대표 종목인 삼성전자가 1.10% 오른 5만5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6개 종목이 오름세로 출발했다.

셀트리온이 2.64% 오른 17만5000원을 기록 중이고, 현대차(+2.29%), 신한지주(+2.00%)가 상승 중인 반면 NAVER(-2.11%), 엔씨소프트(-0.94%), LG생활건강(-0.79%)은 하락 출발하고 있다.

그 외 일양약품(+28.32%), LIG넥스원(+16.63%), CJ씨푸드1우(+15.52%) 등의 종목이 상승세로 출발했으며, 남양유업우(-6.20%), 대구백화점(-4.60%), 새론오토모티브(-4.52%) 등은 하락 출발했다.

일양약품우(+29.87%) 등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도 홀로 매수세를 유지 중인 개인에 힘입어 동반 상승 출발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15.0포인트(+2.86%) 상승한 539.0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은 164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5억원을, 기관은 158억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장민선 기자 saucsmss@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