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린바이오, 美암백신 신약개발사에 45억원 규모 투자 단행
서린바이오, 美암백신 신약개발사에 45억원 규모 투자 단행
  • 송현주 기자
  • 승인 2020.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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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린바이오사이언스가 미국 일리노이주에 위치한 암백신 신약개발회사인 XEME Biopharma사(지미 바이오파마, 이하 XEME사)에 45억원을 투자한다고 18일 밝혔다. 

XEME사는 개인맞춤형 암백신, 기타 면역학 제품 및 기술을 개발하는 생명공학 회사다. 2005년 설립돼 15년간 꾸준한 연구로 미국 국립암센터 및 FDA로부터 암백신플랫폼을 인정받아 2상의 임상을 진행중이다. 

서린바이오 관계자는 "특히 환자자신의 암세포 전체를 항원으로 사용하는 개인 맞춤형 암치료백신의 독특한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기술을 사용하면 기존의 면역항암제 및 최신 항암요법과의 병행 사용으로 혈액암과 고형암 그리고 코로나 바이러스 등의 치료와 예방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또 서린바이오는 XEME사 모기업인 R2T사와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XEME사의 암백신기술의 마아케팅과 보급, R2T사의 독보적인 치료용 건식 판매를 위해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황을문 서린바이오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 등을 통해 치료용 암백신 및 면역 치료제 시장으로 진출해 새로운 동력을 장착하고 인류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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