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다256, '하이퍼레저 패브릭' 출시로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시장 공략
람다256, '하이퍼레저 패브릭' 출시로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시장 공략
  • 오종석 기자
  • 승인 2020.0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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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록체인에 대한 깊은 지식 없이도 손쉽게 블록체인을 기업 내에서 사용
- 가상자산에만 주로 집중되어 있던 블록체인 생태계가 엔터프라이즈 중심으로

두나무의 블록체인 기술 자회사 람다256은 ‘루니버스 하이퍼레저 패브릭(Hyperledger Fabric)’을 정식 출시하며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루니버스 하이퍼레저 패브릭(HLF) 가격표 [사진제공=람다256]
루니버스 하이퍼레저 패브릭(HLF) 가격표 [사진제공=람다256]

람다256은 국내 블록체인 플랫폼(BaaS) 중 최초로 하이퍼레저 패브릭 2.0을 제공하는 서버 이중화(HA)를 기본 제공한다. 또한 기존 루니버스가 제공하던 다양한 개발 툴을 함께 제공하여 블록체인에 대한 깊은 지식 없이도 손쉽게 블록체인을 기업 내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출시에는 Free, 스탠다드, 엔터프라이즈 등 3가지 상품이 제공되며 스탠다드 상품의 경우 월 799달러로 경쟁사들 대비 약 50% 저렴한 비용으로 대부분의 하이퍼레저 패브릭 프로젝트를 개발 및 운영할 수 있다. 

람다256측은 타 하이퍼레저 패브릭 BaaS들과는 다르게 멤버쉽(조직) 추가 비용이 없어 컨소시엄 내 이해관계자가 복잡한 프로젝트의 경우 비용 절감 효과가 뛰어나다고 밝혔다.

박재현 람다256 대표는 “루니버스의 하이퍼레저 패브릭은 개발자를 위해 만들어진 제품으로 네트워크의 복잡함과 높은 가격의 허들을 해결하여 기업들이 더욱 쉽고 빠르게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을거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작년 7월 출시된 루니버스는 고객이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높은 지식 수준 없이도 손쉽게 블록체인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해 왔다. 특히 출시 이후 1년도 채 되지않아 약 500개 이상의 기관과 60개 이상의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하여 국내 BaaS 업체중 규모가 가장 크다. 람다256은 이번 하이퍼레저 패브릭 버전을 출시하며 그동안 가상자산에만 주로 집중되어 있던 블록체인 생태계가 엔터프라이즈 중심으로도 빠르게 형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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