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벡, 잇몸 염증 치료 및 예방기술 특허 취득... 글로벌 시장 판매 시작
나이벡, 잇몸 염증 치료 및 예방기술 특허 취득... 글로벌 시장 판매 시작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0.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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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벡(대표 정종평)이 펩타이드 기반 치주염과 임플란트 주위염 치료 및 예방 기술에 대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기술은 글로벌 1위 업체 스트라우만과 나이벡이 협업해 개발한 치은치주염 및 임플란트 주위염 예방제품에 적용됐으며 현재 스트라우만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판매가 진행 중이다고 전했다.

치은치주염과 임플란트 주위염에 대한 치료 및 예방용 약학 조성물과 관련한 이번 특허는 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염증을 완화시키고 임플란트와 치아교정 장치 등 적용이 용이하다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나이벡 독자물질인 항염 항균성 펩타이드에 기반하고 있어 구강 감염까지 차단하고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지주염을 비롯한 구강 감염 및 염증 예방이 가능하다고 알렸다.

특히, 임플란트 주위염 치료를 위한 기술과 제품 개발은 세계 최초 전문 치료제 개발로 의미가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임플란트 주위염은 임플란트 이식이 보편화 되면서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환자들의 상당수가 임플란트 주위염이 발생할만큼 발병률이 높은 질환이지만 현재까지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다고 전했다.

나이벡 관계자는 “글로벌 1위 기업인 스트라우만과 협의를 통해 개발이 진행되는 기술로 1차적으로 예방 관련 제품이 상용화에 성공해 현재 글로벌 시장에 판매되고 있으며 치료 제품도 개발 중”이라며 “임플란트 주위염은 임플란트의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예방 및 조기 치료에 사용하는 제제 개발은 뜻깊은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특허 뿐 아니라 해외 특허의 전망도 밝아 성장잠재력이 클 것으로 기대한다 “며 “이번 기술의 특허 취득을 시작으로 구강 예방 제제 및 감염 치료 관련 전문의약품까지 확대하여 연구개발 중이며 앞으로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나이벡은 최근 펩타이드를 기반으로 하는 플랫폼 사업 및 의약품 사업으로 시장의 주목을 크게 받고 있으며 2019년도에는 캐쉬카우인 기반사업군에서도 큰폭의 성장을 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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