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주력 사업부문 견고한 실적 흐름 지속 [키움증권]
한화솔루션, 주력 사업부문 견고한 실적 흐름 지속 [키움증권]
  • 송현주 기자
  • 승인 2020.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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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0일 한화솔루션에 대해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유화 수요 부진에도 불구하고 케미칼부문은 예상보다 견고한 실적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키움증권은 케미칼부문이 1분기 이후 원가 하락 효과가 발생할 거라고 전망했다.

이동욱 연구원은 “한화솔루션의 케미칼부문은 부진한 수요가 지속되고 있으나 중국, 인도 수요 개선 및 원재료 하락 효과가 올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태양광부문은 실적 훼손 제한이 예상된다”며 “최근 유가 급락 및 세계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올해 태양광 시장 전망 둔화 가능성 등으로 한화솔루션의 태양광 실적 감소에 대한 우려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만 현재 단기적인 상황은 큰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주력 시장인 미국, 유럽 등의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현재 고객사의 설치 지연 등이 나타나지 않고 있고, 중국 웨이퍼 업체들의 공격적 증설로 원재료 가격 약세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 요인에도 불구하고 전 분기 발생한 일회성 비용 제거 효과를 고려하면 작년 4분기와 유사한 수준의 이익이 전망된다”며 “코로나 이슈로 일부 가동 차질이 발생했던 중국, 국내 태양광 공장은 현재 정상 가동 중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그는 “태양광 모듈 판매 제조 외에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모둘+ESS 통합 판매, 태양광 발전소 개발·건설, 분산형 발전 기반 에너지 판매 등으로 태양광 사업부문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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