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 자회사 이뮤노믹 '코로나19 백신' 확보... 제조계획 확정
에이치엘비, 자회사 이뮤노믹 '코로나19 백신' 확보... 제조계획 확정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0.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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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대표 진양곤)의 자회사인 미국의 바이오기업 이뮤노믹 테라퓨틱스가 코로나19 백신을 만들기 위해 여러종류의 백신 '디자인'을 확보하고, 현재 제형개발 중에 있으며 제조계획(CMC)까지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측은 코로나 백신 개발에 이뮤노믹이 강점을 갖는 이유로, 면역 백신 플랫폼인 UNITE(Universal Intracelluar Targeted Expression)라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현재 진척상황을 기준으로, 6~7주 안에 백신제작 및 기본적인 'testing'이 가능하고,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은 하반기에 시작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 플랫폼 기술은 존스 홉킨스 대학 연구진들이 만든 플랫폼을 이뮤노믹이 개발한 것으로, UNITE는 기존의 사스에 대해 높은 효능이 있음을 증명된 바 있고, 이미 FDA와 PMDA로부터 안전성을 검증받은 기술이다고 알렸다.

즉, 이뮤노믹은 사스의 변종으로 추정되는 코로나 19에 빠르게 적용 가능한 플랫폼 기술을 이미 확보하고 있다고 에이치엘비는 밝혔다.

이어 에이치엘비는, 이뮤노믹의 백신 개발 과정을 홈페이지를 통해 수시로 업데이트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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