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쇼핑, 농림부 협력으로 '코로나19'로 어려운 농가 판로지원
공영쇼핑, 농림부 협력으로 '코로나19'로 어려운 농가 판로지원
  • 이정현 기자
  • 승인 2020.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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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친환경·화훼 농가 돕기 발벗고 나서

 

공영쇼핑이 코로나19로 인한 소비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환경농산물과 화훼 농가 돕기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의 ‘가치 삽시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27일 특별 방송을 진행한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초·중·고등학교의 개학 연기로 학교 급식용 친환경농산물의 공급이 중단돼 관련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졸업식, 입학식, 경조사 등 각종 행사와 모임이 취소되면서 화훼 소비 또한 크게 감소한 상황이다.

공영쇼핑은 이들의 판로를 지원하고 소비 촉진을 통한 어려움 해소를 위해 '가치 삽시다' 특별 방송을 기획했다. 이번 특별 방송에서는 '친환경 토마토 세트'(오후 3시 20분, 이하 방송 시작 시간)와 '공기정화식물·장미꽃 세트'(오후 5시 50분)를 판매한다.

'친환경 토마토 세트'는 대추 방울토마토, 방울토마토, 완숙토마토 총 3.5kg 구성으로 3만900원에 판매한다. 모두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받은 무농약 토마토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장미꽃 및 공기정화식물 세트'는 9종의 공기정화식물과 장미 꽃다발 구성을 2만7500원에 판매한다. 일명 '집콕족'이 증가하는 가운데 집안에서라도 봄을 느끼며 활기를 되찾길 바라는 뜻에서 다양한 종류의 꽃과 공기 정화 식물을 구성했다.

공영쇼핑은 국산 농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지난해 8월에는 양파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지원을 위해 ‘양파 게릴라 초특가전’을 편성하고 250톤의 양파를 판매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오미자’ ‘인삼’ 등 국산 농산물의 특집 방송을 통해 다양한 소비 촉진 활동을 펼쳐왔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놓인 친환경농가와 화훼 농가들을 위해 수수료 없이 특별 방송을 편성했다.”며 “4월에도 계속 진행할 계획으로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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