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27일 LG전자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5조2694억원, 8460억원으로 전망하며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나 선방한 실적을 거뒀다고 분석했다.
또 LG전자의 목표주가를 7만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보영 연구원은 “H&A사업부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위생가전 판매에서 호조를 보였고 신성장 가전, 해외판매 및 렌탈사업도 꾸준히 성장 중이다”고 진단했다.
HE사업부에 대해선 H19 출혈 경쟁이 다소 완화됐고, 프리미엄 제품도 꾸준한 수요를 보이는 것으로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MC사업부는 중국 ODM생산에 따라 공급 부분에 차질이 불가피하겠지만, 마케팅 비용 축소와 비용절감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VS 사업부는 코로나19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았고, 내연기관향 부품의 꾸준한 매출로 전년 수준의 실적을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팍스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