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합시다"...한국 야쿠르트, 유산균 음료 900만개 지원
"코로나19 극복합시다"...한국 야쿠르트, 유산균 음료 900만개 지원
  • 박주연 기자
  • 승인 2020.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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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쿠르트가 코로나19 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며 ‘건강 응원 세트’를 무상 지원한다.

신선 서비스 기업 한국야쿠르트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에게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음료 등 총 900만 개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 국민 6명 중 1명에게 돌아가는 물량으로 전체 60억 원 규모다.

한국야쿠르트는 총 5종, 6개의 제품을 세트로 구성해 3월 30일부터 4월 18일까지 전달한다.

프리미엄 어린이 음료 ‘아이윌’과 영양 간식 ‘슈퍼100’ 등 코로나19로 인해 개학이 연기된 아이를 비롯해 온 가족 영양 보충이 가능한 제품을 담았다. 여기에 ‘고객 건강을 응원합니다’는 내용의 짧은 편지도 동봉했다.

한국야쿠르트 ‘건강 응원 세트’는 전국에 위치한 1만 1천명 ‘프레시 매니저’가 고객에게 직접 전달한다. 코로나19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대구, 경북 일부 지역에 대해선 3월 중순 경 지원을 마쳤다.

이원준 한국야쿠르트 고객중심팀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당사 제품을 믿고 음용해 주시는 고객들에게 감사한 마음과 응원을 전하고자 무상 지원을 결정했다”며 “우리 기업이 할 수 있는 특색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코로나19 극복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야쿠르트는 코로나19 확산 및 피해 지원을 위해 대구·경북 지역 기부금 3억 원 지원을 비롯해 자사 건물 입주 소상공인 임대료 감면과 사업장별 헌혈 봉사, 협력업체 직원 및 프레시 매니저 대상 16억원 상당의 홍삼 제품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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