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블록체인 기반 원스톱 전자문서 서비스 출시
KT, 블록체인 기반 원스톱 전자문서 서비스 출시
  • 오종석 기자
  • 승인 2020.0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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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반 전자문서 통합 플랫폼 내달 30일까지 한달 무료

KT는 블록체인에 기반을 둔 전자문서를 온라인으로 원스톱 관리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 ‘KT Paperless(페이퍼리스)’를 30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KT가 블록체인에 기반을 둔 전자문서를 ‘생성(계약)-유통(등기발송)-저장(문서보관)’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 ‘KT Paperless(페이퍼리스)’를 출시했다. [사진=KT]
KT가 블록체인에 기반을 둔 전자문서를 ‘생성(계약)-유통(등기발송)-저장(문서보관)’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 ‘KT Paperless(페이퍼리스)’를 출시했다. [사진=KT]

이 서비스는 전자계약, 전자등기, 전자문서보관 3가지 서비스로 구성된다.

전자계약은 기존 계약서 양식 그대로 본인인증만 하면 계약 및 청약을 완료할 수 있다. 계약을 맺으면 시점확인(TSA, Time Stamping Authority) 서비스를 통해 위변조 여부가 확인된다.

전자등기는 우편등기와 동일한 효력을 갖는 모바일 등기 서비스다. KT는 전자문서 송수신을 중계할 수 있는 공인전자문서중계자로 지정돼 이 같은 서비스가 가능하다.

전자문서보관은 전자문서는 물론 종이문서를 전자화해 블록체인 보관소에 문서 원본 그대로 안전하게 보관하는 서비스다. 블록체인에 기반을 둔 전자문서보관 서비스를 활용하면 암호화한 해시값과 원본이 함께 저장되는 만큼 문서를 분실했거나 증빙이 필요할 경우 활용할 수 있다.

KT 페이퍼리스는 별도 앱이나 시스템 설치 없이 서비스 포털에 회원가입만 하면 요금을 내고 이용할 수 있다. KT는 다음달 30일까지 가입하면 1개월 동안 전자계약 서비스를 무상 제공한다.

윤동식 KT 클라우드·DX 사업단장은 "KT 페이퍼리스 서비스가 기업과 개인사업자들의 문서관리 관리업무를 줄여 비용절감은 물론 업무 프로세스까지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업무 효율을 높이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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