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영향으로 ISA 수익률 하락…누적 12.31%
코로나19 영향으로 ISA 수익률 하락…누적 12.31%
  • 장민선 기자
  • 승인 2020.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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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금융투자협회]
[표=금융투자협회]

지난달 말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누적 수익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여파로 전월보다 하락했다.

3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증권사와 은행 25곳에서 낸 출시 3개월 이상 205개 ISA 모델포트폴리오(MP)의 올해 2월 말 기준 누적 수익률은 평균 12.31%다. 이는 한 달 전(13.31%)보다 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금융투자협회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2월 중순 이후 글로벌 증시의 주가가 급락하면서 수익률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유형별로는 '초고위험' 상품 누적 수익률이 19.5%로 가장 높았다. 이어 '고위험'(15.92%), '중위험'(10.92%), '저위험'(8.41%), '초저위험'(6.14%) 순이었다.

또 수익률 집계 대상의 91.7%에 해당하는 188개 MP가 누적 수익률 5%를 넘었다. 이 가운데 106개 MP는 10%를 초과하는 수익을 냈다.

누적 수익률이 가장 높은 MP는 49.57%를 기록한 키움증권의 '기본투자형(초고위험)'이었다. 회사별 누적 평균 수익률은 NH투자증권이 19.71%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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