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맥스, 슈퍼NK 제조기술 특허 추가 획득... 독점권 확보 나선다
엔케이맥스, 슈퍼NK 제조기술 특허 추가 획득... 독점권 확보 나선다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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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케이맥스(대표 박상우)가 슈퍼NK 제조기술 특허를 추가적으로 출원하고, 동종(Allogenic) NK세포치료제 상용화를 위한 기술 독점권 확보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본 특허는 ‘냉동 및 해동과정을 포함하는 NK세포(자연살해세포)의 대량생산 방법’에 관한 슈퍼NK 면역항암제 기술특허이며, 해당 제조기술로 배양한 NK세포는 냉동 후 해동하는 과정을 거쳐도 높은 암세포 살상능이 유지돼 고순도의 NK세포를 대량생산 할 수 있다는 특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동종 NK세포치료제의 시장 진입을 위해서는 병원에 방문한 많은 사람들이 바로 투여 받을 수 있도록 기성품(Off-the-Shelf) 형태에 저장이 가능하면서도, 생물학적인 약물의 성질과 치료효과가 유지되어야 한다.

다수의 동종 NK세포치료제 개발 기업들은 이를 위해, 건강한 사람의 NK세포들을 대량증식 후 동결 저장해 필요할 때마다 일부만 해동시켜 사용할 수 있는 세포은행을 구축했지만, 해동 시 NK세포의 높은 암살상 능력을 다시 유도하는 기술적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해 치료 효과의 한계로 지적되기도 했다.

김용만 엔케이맥스 연구소장은 “본 특허 기술은 배양중인 NK세포를 동결저장 후 해동하더라도 암세포 살상능이 저하되지 않으면서 대량증식을 유도할 수 있는 방법이다. 지난 1월 미국에서 특허 등록을 완료한 NK세포 대량생산 특허와 이번 특허 기술을 접목하면 정상인 말초혈액 60~80cc로 16~40만 도즈(NK세포수 20억 개 기준)의 동종 슈퍼NK 면역항암제 생산이 가능한 수준”이라며, ”현재 준비하고 있는 비임상 동물시험이 완료되면, 내년 상반기 중 동종의 슈퍼NK 면역항암제 임상도 시작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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