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케어 코로나19 의료 언택트 서비스 확대 전망 [NH투자증권]
유비케어 코로나19 의료 언택트 서비스 확대 전망 [NH투자증권]
  • 송현주 기자
  • 승인 2020.0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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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일 유비케어에 대해 코로나19로 의료 언택트 서비스 ‘똑닥’이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손세훈 연구원은 “유비케어는 EMR 월정액 서비스로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며 “의원의 진료서비스 차별화를 위한 부가서비스 다양화로 평균판매가격(ASP)이 증가하고, 자회사 비브로스의 똑닥은 코로나19로 인해 적용 의원이 증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지분 39.8% 소유 중인 자회사 비브로스가 서비스하는 ‘똑닥’의 이용률은 코로나19로 인해 점진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손 연구원은 “똑닥은 EMR 플랫폼과 연동해 모바일 접수 기능을 탑재해 병원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는 게 장점”이라며 “바이러스 2차 감염을 줄이기 위해 내과, 이비인후과 등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비브로스는 2019년 당기순손실 62억원을 기록했지만, 2020년을 똑닥 대중화의 원년으로 삼고 있다. 또 2021년에는 진료비 결제와 실손보험 청구 서비스를 통한 수익화를 계획 중이다.

손 연구원은 “유비케어의 EMR은 의원·약국으로부터 월정액 형태로 사용료를 수취하기 때문에 매월 안정적인 캐시카우가 발생한다”고 밝혔다. 

이어 “또한 EMR과 연동된 부가서비스(SMS, 대기실 호출) 수요가 증가하며 평균판매가격(ASP)이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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