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신한카드 신용등급 ‘AA+’ 신규 평가
한신평, 신한카드 신용등급 ‘AA+’ 신규 평가
  • 송현주 기자
  • 승인 2020.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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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는 지난 31일 신한카드의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신규 평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신용등급 결정의 주요 평가요소 및 구체적 배경으로 △카드업계 1위의 시장지위 △카드비용 절감과 자산효율화 등을 통한 이익창출력 방어 △우수한 재무안정성 △신한금융그룹의 지원가능성 등을 꼽았다.

우수한 시장지위, 이익창출능력, 신한금융그룹의 지원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신한카드의 중기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란 평가다.

여윤기 한신평 연구원은 “체크카드, 신용결제, 카드대출 등 전 분야에서 확고한 경쟁지위를 구축하고 있다"며 "지난해 3분기 누적 총 이용실적기준 시장점유율은 18.7%로 국내 카드사업자 중 1위”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강도 높은 규제와 비우호적인 시장 환경 등이 나타남에 따라 영업환경의 불확실성이 과거 대비 상승했으며 사업기반 안정성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한카드는 1985년 익스프레스크레디트카드로 설립돼 2007년 신한금융그룹에 편입됐다. 업계 1위 신용카드사로 지난해 12월 말 신용카드 회원수는 1천284만명(사용가능회원 기준), 카드자산 잔액은 23조8천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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