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마감] 원·달러 환율 소폭 상승..."1230원대 장 마감"
[외환마감] 원·달러 환율 소폭 상승..."1230원대 장 마감"
  • 김수현 기자
  • 승인 2020.0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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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폭등 따른 하락세 멈춰"

3일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6원 오른 달러당 1230.9원에 거래를 마쳤다.

0.3원 내린 1228.0원에 시작한 뒤 장 초반 하락세를 이어간 환율은 장중 서서히 낙폭을 줄이면서 상승 전환했다. 오후 들어 상승폭을 키운 환율은 1233.4원까지 올랐지만, 장 직전 상승폭을 줄이면서 1230원 선에서 장을 마감했다. 
 
이날 환율 흐름은 전반적으로 주가 흐름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다.

장중 미국 주가 선물지수가 약세를 나타낸 것도 환율 상승에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날 오전 유가 폭등에 따른 주식과 신흥국 통화 등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누그러진 분위기가 있었으나 장 마감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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