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리테일부문 역대 최고 기록 달성"
키움증권 "리테일부문 역대 최고 기록 달성"
  • 장민선 기자
  • 승인 20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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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키움증권]
[사진=키움증권]

키움증권(대표이사 이현)은 지난 3월 신규계좌 43만1천개 개설, 일 최대약정 16조7000억원, 전체 주식시장 점유율 최대 23% 초과 달성 등 리테일부문에서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분기 국내외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변동성이 확대됐다. 이런 영향으로 3월 국내주식시장 거래대금은 565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38%, 전월대비 68% 급증했다.

이런 변동성 장세 속에서 키움증권은 3월 한 달 간 약정환산금액 211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94%, 전월대비 67%의 증가한 규모다.

특히 지난달 27일 일 최대 약정환산금액 16조7000억원을 기록하며, 리테일 전 부문에서 견고한 실적 성장세를 견인했다. 무엇보다 비대면 계좌개설 시장을 선점한 게 긍정적이었다. 

지난 1월 한달 동안 신규 계좌 개설수는 14만3천개 이상이다. 또 3월 한 달 기준 약 43만1천개를 넘어섰다. 두 달 사이 200% 이상의 증가세를 보인 것이다.

지난달 19일에는 하루 동안 신규 개설 계좌수가 3만752개를 기록했다. 이에 힘입어 키움증권은 개인시장에서 30% 이상의 점유율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기관 및 외국인을 통합한 전체 주식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은 23%를 넘는다. 지난해 11월 22% 달성 이후 4개월여만에 또다시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국내 주식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 등 해외주식거래에서도 3월 약정 3조2000억원을 기록하며 전월대비 150% 이상의 증가세를 보였다. 해외파생상품에서는 풀랫폼 장악효과로 시장점유율 40%를 상회했다.

김희재 키움증권 리테일총괄본부장은 “코로나19로 시장이 크게 조정을 받았지만, 우량종목을 저가 매수하려는 개인들의 적극적인 시장참여 덕분에 리테일부문에서 역대 최고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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