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지놈-셀레믹스, 'G-셀레믹스 BTSeq™' 개시...코로나19백신및 치료제 개발 가속화
GC녹십자지놈-셀레믹스, 'G-셀레믹스 BTSeq™' 개시...코로나19백신및 치료제 개발 가속화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0.0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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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GC녹십자지놈(대표 기창석)이 바이오소재 기술기업 셀레믹스(대표 이용훈, 김효기)와 ‘G-셀레믹스 BTSeq™ 코로나19 염기서열분석 서비스(이하 G-셀레믹스 BTSeq™)’를 개시한다고 7일 밝혔다.

‘G-셀레믹스 BTSeq™’은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NGS, Next-Generation Sequencing) 기반의 코로나 바이러스 전장 유전체 분석 서비스다.

특히, 코로나 바이러스는 화학적으로 불안정한 RNA 바이러스로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염기서열 분석과 모니터링이 필수적이다.

이번 서비스는 셀레믹스의 ‘BTSeq™(Barcode-Tagged Sequencing)’ 기술이 적용돼 유전자의 전체 영역의 돌연변이를 확인할 수 있으며, 0.01ng 수준의 극소량의 검체로도 정확한 분석이 가능하고 분석에 소요되는 시간이 최소 1일에서 최대 7일 이내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신속한 연구 진행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또한, 이번 분석 서비스를 통해 바이러스의 염기서열이 확보되면 바이러스의 △병원성 △적응성 △전파능력 △숙주 면역원성 저하 등과 관련된 변이를 확인해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서비스 개시 이후 셀레믹스는 분석 서비스를 전담하고, GC녹십자지놈은 판매∙홍보를 담당할 예정이다.

기창석 GC녹십자지놈 대표는 “최근 세계 각국의 연구진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변이에 대한 연구에 착수하고 있다”며 “이 서비스가 연구진들의 연구 성과에 이바지하고, 궁극적으로 펜더믹 상황을 조기 종료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용훈 셀레믹스 대표는 “G-셀레믹스 BTSeq™은 국내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19 유전자 염기서열을 24시간 내 분석해서 질병관리본부에 제공한 셀레믹스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됐다”며 “이번 GC녹십자지놈과의 협업을 통해 코로나19 진단역량 강화 및 방역대응체계 고도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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