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장이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72포인트(+1.77%) 상승한 1823.6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천544억원, 기관은 315억원을 각각 순매수 했다. 외국인만 1천968억원을 팔아치웠다. 725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140개다. 33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3.57%), 의료정밀(+3.50%), 운수창고(+3.42%), 기계(+3.22%), 유통업(+3.07%), 전기·전자(+3.07%) 등이 올랐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국내상장 중국기업(+6.60%), 카지노(+5.33%), 패션(+5.31%), 금(+5.16%), 플렉서블 디스플레이(+4.44%) 테마들이 상승했다.

반면 통신(-1.05%), LED(-0.82%), 수산업(-0.59%), 전자결제(-0.57%), 농업(-0.05%) 관련 테마는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1.85% 오른 4만9천6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5개 종목이 올랐다. LG화학이 4.22% 오른 30만9천원을 기록했으며, 신한지주(+4.21%), SK하이닉스(+3.25%)도 상승했다.

이에 비해 NAVER(-2.02%), 엔씨소프트(-0.44%), 카카오(-0.31%)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대호에이엘(+26.22%), 한진칼(+23.18%), 남영비비안(+20.48%) 등이 급등했다. 

반면 주연테크(-8.17%), 명문제약(-8.15%), 남선알미우(-8.13%) 등은 하락했다. 신풍제약우(+30.00%), 청호컴넷(+29.97%) 등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또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69포인트(+1.62%) 상승한 606.9포인트를 기록했다. 개인은 3천973억원을 순매수 했으며 기관은 1천85억원을, 외국인은 2천820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장민선 기자 saucsmss@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