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인도에 현대차그룹 글로벌 ICT 센터 설립 파트너 선정
IBM, 인도에 현대차그룹 글로벌 ICT 센터 설립 파트너 선정
  • 오종석 기자
  • 승인 2020.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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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BM은 현대차그룹이 국내를 제외한 해외 IT 운영을 위해 인도 방갈로르에 글로벌 ICT 센터를 새로 설립하는 프로젝트의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ICT 센터는 클라우드, 프로세스 자동화 등 디지털 혁신을 위한 교두보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현대차그룹이 지난해부터 기획하고 준비한 프로젝트다. 글로벌 IT 운영을 한 곳에 통합함으로써 5년간 약 1000억원을 절감을 예상했다.

특히 글로벌 ICT 센터는 자동화 기술의 활용, 규모에 따른 효율성 향상, IT 애플리케이션 포트폴리오의 단순화, 서비스 통합 등을 통해 현대차그룹이 고객들에게 더 나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IBM은 전 세계 30개 이상의 자동차 업계 고객과 협력한 경험과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 IT 서비스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현대차그룹을 위한 새로운 IT 서비스 모델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3년 뒤 현대차그룹의 IT 서비스 전문기업인 현대오토에버가 글로벌 ICT 센터를 자체 운영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정식 현대기아차 최고정보책임자(CIO) 전무는 "글로벌 ICT 센터는 ‘그룹원(One) IT’로서의 IT 운영표준화와 통합화를 기반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운영에 있어 효율성·생산성을 제고하고 미래먹거리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부여해 현대차그룹이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을 향상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성식 한국IBM 부사장은 "글로벌 ICT 센터가 현대차그룹이 새롭게 일하는 방식을 수용하고 기술을 혁신하는 데 있어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며 디지털 혁신 기업으로 전환하는 데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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