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오, 1Q 실적 타사대비 선방 전망 [한화투자증권]
클리오, 1Q 실적 타사대비 선방 전망 [한화투자증권]
  • 송현주 기자
  • 승인 2020.0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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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10일 클리오에 대해 올해 1분기는 온라인과 H&B스토어, 글로벌 성장으로 외형 실적 호조가 예상되나 마케팅 비용 상승으로 이익 성장은 둔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를 2만9천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한화투자증권은 클리오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을 전년보다 15.3% 늘어난 667억원, 영업이익은 4.7% 증가한 33억원으로 전망했다.

또 사업 부문별 매출 성장률이 H&B스토어, 온라인, 글로벌 부문에서 각각 25.9%, 42.5%, 41%씩 늘 것으로 봤다. H&B스토어와 도매·홈쇼핑 부문 매출도 25.9%, 12%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손효주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코로나19 영향 속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형 성장은 양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그는 “2분기가 관건으로 1분기에는 H&B 스토어의 마케팅 행사와 신규 브랜드 및 제품 입점으로 물량이 늘었다"며 "2분기에는 그 물량이 오프라인 채널에서 얼마나 소화되느냐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단, 오프라인 트래픽이 회복된다면 양호한 성장이 나올 수 있다. 손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매출에서 일본의 성장세가 좋은데,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수 증가 추이도 2분기 실적에 중요한 요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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