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팔자’로 하락 출발했다. 13일 오전 9시 3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12.07포인트(-0.65%) 하락한 1848.63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666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218억원을, 기관은 446억원을 각각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현재 205개 종목이 상승 중인 가운데 하락 종목은 583개다. 88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1.70%) 건설업(+1.10%) 화학(+0.18%)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운수창고(-1.12%) 운수장비(-1.10%) 전기·전자(-0.87%) 의료정밀(-0.83%) 종이·목재(-0.82%) 등은 하락세다.

삼성전자가 0.81% 내린 4만8천850원에 거래 중이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5개 종목이 오름세로 출발했다.

POSCO가 4.49% 오른 18만6천원을 기록 중이고, 한국전력(+3.74%), 삼성바이오로직스(+1.43%)가 상승 중인 반면 현대모비스(-2.76%), 현대차(-2.21%), 삼성SDI(-1.80%)는 하락 출발했다.

그밖에 코오롱인더우(+27.65%), 코오롱플라스틱(+25.52%), 코오롱인더(+22.48%) 등이 크게 올랐다.신풍제약우(-8.01%), 자화전자(-7.50%), 서연(-6.37%) 등은 하락 출발했다.

코오롱우(+30.00%), 코오롱머티리얼(+30.00%) 등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도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로 인해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2.76포인트(-0.45%) 하락한 608.5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은 210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91억원을, 기관은 108억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장민선 기자 saucsmss@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