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장이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했다. 17일 오전 9시 3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37.94포인트(+2.04%) 상승한 1895.01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1014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기관은 182억원, 개인은 810억원을 각각 팔아치우고 있다. 688개 종목이 상승 중이고 하락 종목은 105개다. 73개 종목은 보합세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44%) 통신업(+1.82%) 전기·전자(+1.62%) 운수창고(+1.60%) 운수장비(+1.51%) 의료정밀(+1.44%)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2.86% 오른 5만4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이 일제히 상승 출발하는 활발한 장세를 보이고 있다.

LG화학이 4.23% 오른 35만7500원을 기록 중이고, 삼성SDI(+3.51%)가 상승 중이다. 이 외에도 신풍제약우(+20.16%), 파미셀(+19.82%), 신풍제약(+13.61%) 등의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코오롱(-9.02%), 현대건설우(-5.91%), 부광약품(-5.89%) 등은 하락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은 기관과 개인의 ‘사자’ 기조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8.58포인트(+1.38%) 상승한 632.01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은 84억원을, 개인은 6억원을 각각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9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장민선 기자 saucsmss@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