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장이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 종반 상승반전했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77포인트(+0.89%) 상승한 1896.15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홀로 3169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370억원을, 기관은 3075억원을 각각 팔아치웠다. 432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락 종목은 410개다. 58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5.56%) 건설업(+3.78%) 통신업(+1.64%) 운수창고(+0.84%) 화학(+0.81%) 종이·목재(+0.69%)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전기가스업(-1.55%) 의료정밀(-0.72%) 운수장비(-0.51%) 기계(-0.01%) 등은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헬스케어(+2.38%), 전자결제(+2.32%), 주류(+2.26%), 통신(+2.09%), 바이오시밀러(+1.78%) 등이 올랐다.

이에 비해 방위산업(-1.79%), 자전거(-1.44%), 타이어(-1.21%), 풍력에너지(-1.04%), 금(-0.67%) 관련주 테마는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1.22% 오른 4만9850원에 장을 마쳤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5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엔씨소프트가 5.45% 오른 67만7000원을 기록했으며, 한국전력(+4.19%), 삼성물산(+3.30%)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현대차(-0.96%), KB금융(-0.63%), POSCO(-0.58%)는 하락했다.

이 외에도 성신양회(+23.31%), 성신양회우(+19.51%), 동아지질(+18.32%)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한진중공업홀딩스(-14.32%), KG동부제철(-13.43%), 파미셀(-10.36%) 등은 크게 떨어졌다.

하나니켈2호(+29.88%), 대웅(+29.82%) 등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도 개인의 매수세에 장 종반 상승 전환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39포인트(+1.02%) 상승한 635.16포인트로 마감했다. 개인은 674억원을 순매수 했으며 기관은 191억원을, 외국인은 245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장민선 기자 saucsmss@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