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이뮨온시아' 美FDA로부터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임상1상 개시 승인
삼성바이오로직스, '이뮨온시아' 美FDA로부터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임상1상 개시 승인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0.04.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사진설명: 삼성바이오로직스 직원이 3공장 바이오리액터 가동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
▲사진설명: 삼성바이오로직스 직원이 3공장 바이오리액터 가동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김태한)와 위탁개발(CDO)계약을 체결한 이뮨온시아(대표 송윤정)가 美FDA로부터 면역항암제 후보물질('IMC-002')에 대한 임상1상 시험계획승인을 통보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뮨온시아는 지난 3월 10일(미 현지시간) FDA에 'IMC-002'의 임상1상 개시 승인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했으며 FDA가 이번달 10일 본 계획을 승인함에 따라 임상1상을 개시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수준의 CDO 역량과 고객사와의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을 바탕으로 고객사의 후보물질이 IND 제출 후 한 달 만에 임상1상 개시를 승인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밝혔다.

송윤정 이뮨온시아 대표는 "세포주 개발에서부터 공정개발, 비임상∙임상시료 생산, IND 제출 지원 등 CDO 전 과정에 걸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했다"며 "심사기간 동안에도 양사가 함께 잘 대응해 'IMC-002'에 대한 임상1상을 최단 기간 내에 돌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앞으로도 우수한 후보물질을 보유한 국내외 모든 바이오벤처들에게 높은 품질∙빠른 스피드∙뛰어난 가격경쟁력을 갖춘 세계 최고의 CDO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뮨온시아의 'IMC-002'는 대식세포에 대한 면역관문억제제로 암세포의 면역반응 회피 신호를 억제해 대식세포가 몸 안의 암세포를 공격할 수 있도록 돕는 약물이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