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슈머가 되어보세요"...스파오, 에코 캠페인 진행
"그린슈머가 되어보세요"...스파오, 에코 캠페인 진행
  • 박주연 기자
  • 승인 2020.0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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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월드(대표 최운식)가 전개하는 글로벌 SPA 브랜드 스파오가 기후와 환경을 생각하는 에코 캠페인을 진행한다.

스파오가 진행하는 에코 캠페인은 SNS를 통해 이번 달 28일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스파오 공식 SNS에 ‘지구의 날’과 관련된 간단한 퀴즈를 풀면 추첨을 통해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소재로 만든 에코백 또는 스파오 온라인몰 할인쿠폰을 총 80명에게 증정한다.

이번 에코 캠페인은 지구의 날 50주년과 스파오 ‘에코 라인’ 론칭을 기념해 진행되는 것으로 스파오의 에코라인은 에코워싱, 오가닉코튼, 리사이클 등 총 세가지 라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에코워싱’ 라인은 나노 버블 테크와 물을 사용하지 않는 워싱 기법을 조합한 신기술로 기존 워싱 과정 대비 물 사용량을 최대 99% 절감하고 전기에너지는 최대 35% 절약한다. 또한 에코워싱을 통해 보다 부드러운 촉감을 느낄 수 있으며 세탁 후에도 뒤틀림과 수축이 거의 없다. 리넨 소재 셔츠와 팬츠, 원피스 등이 출시됐다.

‘오가닉코튼’ 라인은 국제 오가닉 섬유 기준 협회 인증을 받은 공장에서 친환경 기법과 재료로 만든 원단을 사용했다. 솜의 재배부터 수확, 원단, 봉제 등 전 단계에서 유해 물질을 거의 첨가하지 않기 때문에 피부 자극이 없다. 물범, 혹등고래 등 환경오염과 무분별한 포획으로 고통받고 있는 멸종 위기 해양 동물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해당 동물들을 그래픽으로 담은 반팔 티셔츠 상품들을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리사이클’ 라인은 지난해 스파오가 국내 SPA 브랜드 중 최초로 CCS(Content Claim Standard)에 부합된 터키산 리사이클 원단을 사용한 데님 라인이다. CCS 기준에 부합하려면 재사용 원재료가 5% 이상 사용되어야 한다. 터키산 데님 원단은 자연친화적인 재료와 공정으로 데님 소재에서는 최고로 인정받는 제품이다. 올해는 슬림핏, 와이드핏 등 다양한 핏을 더해 6가지 스타일로 확장해 출시됐다.

스파오 관계자는 “이번 에코 캠페인은 지난해 6월과 7월에 환경부와 맺은 ‘기후변화 SOS 공익활동’ 협약과 ‘쿨맵시 캠페인’에 이은 후속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스파오는 기후와 환경을 생각하고 공존할 수 있도록 연내 다양한 시도들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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