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장이 외국인이 매도세를 지속한 결과 하락 마감했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5포인트(-0.01%) 하락한 1928.61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2536억원을, 기관은 581억원을 각각 순매수 했다. 반면 외국인은 3219억원을 팔아치웠다. 519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303개다. 74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2.85%)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의료정밀(+2.45%) 전기·전자(+1.74%) 운수창고(+1.50%) 섬유·의복(+1.42%) 통신업(+1.24%)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제지(+4.58%), 플렉서블 디스플레이(+3.77%), PCB생산(+3.52%), 국내상장 중국기업(+3.16%), LED(+2.99%) 관련주 테마들이 상승했다.

이에 비해 전자결제(-1.07%), 자전거(-0.93%), 헬스케어(-0.68%), IT(-0.65%), 자동차(-0.64%)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0.81% 내린 4만8800원에 마감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9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또 카카오가 3.26% 오른 20만6000원을 기록했다. 

NAVER(+1.65%), LG생활건강(+1.52%)도 상승했다. 반면 삼성물산(-2.82%), LG화학(-1.94%), 현대모비스(-1.73%)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이 외에도 다우기술(+19.32%), 한국공항(+16.36%), 현대에이치씨엔(+15.85%)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엘브이엠씨홀딩스(-10.81%), 마니커(-8.06%), 삼호(-5.52%)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한국제지(+29.77%) 등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같은 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77포인트(+1.48%) 상승한 668.17포인트로 마감했다. 기관은 332억원을, 외국인은 151억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개인만 281억원을 순매도했다.

장민선 기자 saucsmss@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