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에 밀려 하락 마감했다. 1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42포인트(-0.54%) 하락한 1935.4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5122억원을 순매수 했다. 반면 외국인은 1702억원을, 기관은 3640억원을 각각 팔아치웠다. 317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538개다. 42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66%) 전기가스업(+0.92%) 의료정밀(+0.54%) 서비스업(+0.52%) 의약품(+0.08%) 기계(+0.02%)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비금속광물(-1.54%) 건설업(-1.34%) 종이·목재(-1.17%) 유통업(-1.01%) 운수장비(-0.90%)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주요 테마 중 교육(+6.88%), 전자결제(+4.02%), 정보보안(+2.13%), 타이어(+1.83%), 보험(+1.62%) 관련주 테마들이 상승했다.

이에 비해 국내상장 중국기업(-3.73%), 카지노(-3.66%), 사료(-2.85%), 자전거(-2.44%), 백화점(-2.01%)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0.82% 내린 4만8400원에 마감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6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엔씨소프트가 2.95% 오른 69만9000원을 기록했으며, 삼성에스디에스(+2.56%), LG생활건강(+1.13%)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삼성물산(-2.84%), POSCO(-2.22%), 한국전력(-2.01%)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이 밖에도 하이트론(+19.01%), 두산솔루스2우B(+15.43%), 한섬(+14.52%)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국보(-11.31%), 화천기계(-9.89%), 인디에프(-8.71%)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두산퓨얼셀(+29.99%), 두산퓨얼셀1우(+29.95%)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4포인트(+0.40%) 상승한 685.04포인트로 마감했다. 개인은 1509억원을 순매수 했으며 기관은 299억원을, 외국인은 1045억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장민선 기자 saucsmss@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