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그룹, 1분기 실적발표... 매출 14%성장한 '1,116억 달성'
휴온스그룹, 1분기 실적발표... 매출 14%성장한 '1,116억 달성'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0.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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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김완섭)이 2020년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4% 성장한 분기 매출 1,166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어 영업이익은 6% 증가한 189억원을 기록했으며 별도기준으로는 매출 145억원, 영업이익 74억원을 기록, 각 37%, 2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자회사인 ‘휴온스’는 다각화된 포트폴리오와 주력 사업부문에서 전문성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실적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휴온스메디케어도 점안제 및 전문의약품 사업 등의 호조로 지주사 실적 상승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휴온스(대표 엄기안)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946억원, 영업이익 11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각 14%, -5%를 나타냈고 별도 기준으로도 매출 857억원, 영업이익 12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13%, 2% 성장했다고 전했다.

특히 나노복합점안제(HU-007), 리즈톡스 외안각주름(눈가주름) 등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 종료를 앞두고 연구개발비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하며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던 요인으로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통한 유연한 경영 태세를 유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순환기계, 경구제 중심의 전문의약품 매출이 꾸준히 증가했고,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고함량 비타민C ‘메리트C산’ 등의 건강기능식품도 매출 신장에 기여했다고 전했다.

수탁사업부문은 지난해 5월 증설한 점안제 라인 생산 CAPA가 반영돼 전년 동기 대비 44%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은 “예기치 못한 전세계적 감염병 사태로 어려운 경제 상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헬스케어 전반으로 다변화되어 있는 휴온스그룹의 포트폴리오가 제 역할을 하며 1분기에도 선전할 수 있었다” 며 “불확실성이 더 커졌지만 헬스케어 산업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역할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그룹의 역량을 모아 선제적 투자와 시장 대응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휴온스그룹은 2분기부터 국내외 타깃 시장 확대에 더욱 주력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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