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중소 파트너사와 동행하는 '상생 나눔 박람회' 개최
롯데백화점, 중소 파트너사와 동행하는 '상생 나눔 박람회' 개최
  • 박주연 기자
  • 승인 2020.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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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중소 패션기업의 이월상품 소진을 위해 봄신상품을 할인하는 대형행사를 기획했다고 17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5월 20~24일까지 파트너사와 함께 하는 ‘상생 나눔 박람회’를 롯데백화점 본점, 노원점, 인천터미널점, 부산점, 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과 아울렛 수완점에서 개최한다.

롯데백화점에서는 참여하는 중소 파트너사에게 3가지 혜택을 제공한다.

박람회 판매 상품에 특별 마진율을 적용하여 백화점 파트너사의 경우 기존 마진 대비 최대 50%로 하향 조정된다. 이에 따라 입점 파트너사는 낮아진 마진율만큼 이익이 올라가게 된다.

또 판매된 상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이번 5월 행사기간 내 판매된 상품대금은 6월 10일까지 20일을 앞당겨 지급한다.

자금 운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파트너사에게는 동반성장 기금도 지원한다. 롯데백화점은 1000억원의 동반성장 기금 중 지원을 요청하는 파트너사별로 최대 4억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캐주얼 슈즈 브랜드 크록스 이월 상품을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한다. 슬립온 1만원, 샌들 1만3900원 등 특가 상품도 선보인다. K2와 아이더는 이월 상품을 30~70%, 네파는 최대 80% 할인한다.

본점과 노원점에서는 페라가모, 톰포드, 스와로브스키 등 총 67개 브랜드 선글라스를 최대 80% 할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국산 선글라스 브랜드 베디베로는 신상품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은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1층에 마련된 특설행사장에서 ‘아디다스 상생 대바자’를 진행한다. 아디다스 이월 상품을 최대 80% 할인한다.

이재옥 롯데백화점 상품본부장은 “롯데백화점은 지역 사회와 더불어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하는 굳건한 상생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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