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8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 하반기 유럽향 램시마SC 판매 추이 및 트룩시마 미국향 점유율 추이 등으로 매출 증가뿐 아니라 수익성 개선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1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허혜민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액 3569억원, 영업이익 558억원으로 매출액은 컨센서스를 부합했고 영업이익은 17%를 상회, 당사 추정치 대비해서도 10%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향 램시마·인플랙트가 약 600억원, 허쥬마 미국외 지역에서 286억원으로 성장했다”며 2분기에도 램시마SC 매출 증가와 미국향 트룩시마 물량 증가 등에 따른 고성장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4400억원, 703억원으로 추정했다. 허 연구원은 “고마진 램시마SC가 중순 궤양성대장염(IBD) 적응증을 획득해 하반기 매출 1629억원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램시마SC는 고마진 제품인데다 직접 판매이기 때문에 수익성 개선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미국향 트룩시마도 판매 파트너사 테바가 계획 대비 초과되는 물량을 요구하고 있어, 하반기로 갈수록 매출액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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