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 해외 마스크 시장 진출 실적성장 기대 [한화투자증권]
케이엠, 해외 마스크 시장 진출 실적성장 기대 [한화투자증권]
  • 송현주 기자
  • 승인 2020.0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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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20일 해외 시장에서 마스크 수출을 앞두고 케이엠의 실적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다만 케이엠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따로 제시하진 않았다. 

케이엠은 국내 주요 마스크 제조업체 중 하나로, 현재 월 1000만 장규모의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올 1분기 국내 COVID-19 유행으로 인해 발생한 전국적 마스크 수요에 대응하면서 역사적 분기 최대 실적인 매출액 441억원, 영업이익 88억원을 기록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케이엠이 최근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마스크 수요는 여전히 견조하게 유지되고있으며, 동사의 생산 가동률도 100%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최준영 연구원은 “케이엠은 해외 마스크 시장에서 성장기회를 잡기 위해 현재 증설을 진행중”이라며 “해외 마스크 시장의 경우 마스크 단가가 국내 대비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정부의 마스크 수출허가 승인이 날 경우, ASP 상승으로 인한 이익률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글로벌 마스크 시장규모 측면에서도 진입기회가 많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미국의 경우 정부에서 필요로하는 마스크 공급량이 월간 수십억 장 수준에 달하며, 미국 현지 마스크 업체들을 100% 가동해도 부족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글로벌 마스크 수요를 감안했을 때, 성장기회는 매우 클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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