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셀, 셀센터 국내 최대 규모 세포치료제 GMP 허가 완료
GC녹십자셀, 셀센터 국내 최대 규모 세포치료제 GMP 허가 완료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0.05.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GC녹십자셀센터 전경
▲GC녹십자셀센터 전경

세포치료 전문기업 GC녹십자셀(대표 이득주)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용인 셀센터 내 GMP시설의 제조허가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셀센터(Cell Center)는 2018년 연면적 20,820m²(약 6,300평)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완공됐으며 최근까지 GMP허가를 위한 시험과 밸리데이션(Validation)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특히 셀센터는 GC(녹십자홀딩스)와 GC녹십자셀이 약 1100억원을 투자했으며, 이중 세포치료제 생산 및 연구개발에 최적화된 시설과 장비에 700억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또한 GC녹십자셀은 제조허가를 통해 연간 2만pack의 이뮨셀엘씨주 생산이 가능하며, 현재 생산시설인 서울 가산동 GMP는 2020년 하반기까지 용인 셀센터로 통합 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GC녹십자셀에 따르면 셀센터는 세포치료제 생산에 최적화된 cGMP수준의 첨단 설비 및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고도화된 관리 및 생산을 위한 전산시스템을 도입해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세포치료제 생산시설로 국내 최대 규모다는 입장이다.

이득주 GC녹십자셀 대표는 “셀센터 제조허가를 통해 이뮨셀엘씨주 생산CAPA를 확보하고 생산성 향상 및 장기적으로 원가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최첨단 생산시설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높은 안정성과 품질을 갖춘 세포치료제를 생산할 계획이다. 특히,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세포치료제 CMO사업을 본격화하여 미국 임상시험용 의약품 생산을 준비하고 있으며, 차세대 세포치료제로 연구개발하고 있는 CAR-T치료제와 글로벌시장 진출 등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셀의 주력제품인 면역항암제 ‘이뮨셀엘씨’는 환자 자신의 혈액을 원료로 만드는 환자 개인별 맞춤항암제로, 특수한 배양 과정을 통해 항암 기능이 극대화된 강력한 면역세포로 제조하여 환자에게 투여하는 새로운 개념의 항암제로 각광받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