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장이 개인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67포인트(+0.44%) 상승한 1998.31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2904억원을, 외국인은 770억원을 각각 순매수 했다. 반면 기관은 3902억원을 팔아치웠다. 최종적으로 466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355개다. 81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60%) 기계(+1.50%) 철강및금속(+1.41%) 운수장비(+1.17%) 화학(+0.93%) 금융업(+0.57%)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전기·전자(-1.09%) 통신업(-0.74%)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풍력에너지(+10.56%), 자전거(+9.24%), 탄소 배출권(+5.81%), 사료(+2.37%), 플렉서블 디스플레이(+2.24%)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국내상장 중국기업(-5.66%), 태양광(-2.97%), 스마트폰 부품(-1.93%), 통신(-1.84%), 정보보안(-1.72%) 관련주 테마는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0.10% 내린 4만9950원에 마감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1개 종목이 상승했다.

엔씨소프트가 5.60% 오른 79만2000원을 기록했으며, LG화학(+4.14%), SK(+3.60%)가 상승한 반면 신한지주(-1.34%), 삼성물산(-0.98%), SK하이닉스(-0.83%)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이 밖에도 대양금속(+19.24%), 코오롱머티리얼(+15.18%), 한국프랜지(+11.78%)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웅진에너지(-79.21%), 대덕1우(-9.43%), 한국화장품제조(-6.98%) 등은 하락했다.

같은 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26포인트(+1.02%) 상승한 716.02포인트로 마감했다. 개인은 350억원을, 외국인은 291억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기관은 513억원을 순매도했다.

장민선 기자 saucsmss@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