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멀티홈·멘탈케어·온택트 비즈니스·로봇경제가 뜬다
'포스트 코로나' 멀티홈·멘탈케어·온택트 비즈니스·로봇경제가 뜬다
  • 정수미 기자
  • 승인 2020.0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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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홍기획, 코로나 이후 달라질 7가지 소비생활 변화와 트렌드 전망

 

대홍기획이 발표한 '코로나 임팩트 : 변화의 방향' 리포트 이미지
대홍기획이 발표한 '코로나 임팩트 : 변화의 방향' 리포트 이미지

'포스트 코로나' 시대 ▲홈다이닝을 위한 가정간편식 ▲멀티홈 수요 증가 ▲멘탈 케어의 확산 ▲온택트 비즈니스 ▲로봇 경제의 부상 ▲로컬 비즈니스 ▲코리아 프리미엄 효과가 주목받고 있다.

대홍기획(대표 홍성현) 빅데이터마케팅센터가 22일 '코로나 임팩트: 변화의 방향' 리포트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소비생활의 변화와 주요 트렌드를 이같이 전망했다.

대홍기획은 리포트에서 코로나19 이후 소비자의 행태는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중심으로 확연히 구분되며, 소비 욕구가 증가하는 업종들은 식생활, 여가 생활, 집콕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것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분석했다. 

식생활 부문에서는 가정간편식(HMR)이 1인 가구 중심에서 3~4인 가구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홈다이닝으로 진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집은 휴식뿐 아니라 일과 여가를 병행하는 멀티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업무 능률을 올릴 수 있는 가구나 홈트레이닝 기구 등 집의 기능을 보완해 주는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변화된 환경에 대한 스트레스, 감염병에 대한 불안을 다스리기 위한 비대면 멘탈케어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관측했다. 또한 소비자와 직접 대면하지 않으면서 연결되고 소통하는 온택트(Ontact)가 중요해지며 자율주행, 배달로봇 등의 무인서비스도 확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믿고 안심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주목도가 높아지면서 거주 지역을 기반으로 한 로컬 비즈니스가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의 방역체계가 국제 사회에 알려지면서 한국산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코리아 프리미엄 효과' 또한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빅데이터마케팅센터 강승혜 CeM은 “애프터 코로나 트렌드에서 주목한 점은 우리가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필수적인 영역에 대한 소비욕구는 변함없다는 것”이라며, “예컨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운동을 하려는 수요는 변함없기 때문에 홈트레이닝 서비스가 대세로 떠오르듯이 본질적인 욕구와 변화의 방향이 어떻게 교차되는지를 면밀히 살펴서 비즈니스 모델에 적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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