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대표 조남창)의 건설 계열사 삼호가 경기도 수원시 고색동 일원에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매매단지인 `도이치 오토월드`를 준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4층, 연면적 27만4357㎡ 규모로 조성됐으며, 판매시설은 최대 1만160대의 차량을 전시할 수 있다.
판매시설 외에 근린생활시설과 차량등록사업소를 갖추고 있으며, 지상 1층에는 제네시스, BMW, 벤츠, 포르쉐 등 자동차 브랜드의 입점이 계획돼 있다.
지하 1층에는 정비소, 세차장, 광택 작업장과 촬영소까지 마련돼 소비자들은 차량 판매·구매는 물론, 정비와 등록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전체 매장의 30%는 도이치 오토월드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며, 나머지는 중고차 매장이 입주한다.
지난 2월 입주를 시작한 `도이치 오토월드`는 다음 달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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