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C, 카리스젠에 유전체 기반 '코스메슈티컬' 개발 알고리즘 제공
EDGC, 카리스젠에 유전체 기반 '코스메슈티컬' 개발 알고리즘 제공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0.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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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두번째 EDGC 신상철 공동대표, 우측 두번째 카리스젠 김시은 대표 (사진제공 EDGC)
▲좌측 두번째 EDGC 신상철 공동대표, 우측 두번째 카리스젠 김시은 대표
(사진제공 EDGC)

글로벌 바이오 유전체 빅데이터 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대표 신상철·이민섭, 이하EDGC)가 자산 1,700조 규모의 중국 10대 그룹인 보능그룹으로부터 투자를 받은 카리스젠과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전체 정보를 기반으로 하는 코스메슈티컬 개발에 필요한 알고리즘과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중국산업정보망에 따르면, ‘피부과 화장품’으로 불리는 ‘코스메슈티컬’은 화장품(Cosmetics)과 의약품(Pharmaceutical)의 합성어이며 최근 프리미엄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소득증대로 고가 프리미엄 제품 수요 확대와 피부질환에 대한 관심과 높은 발병율 등에 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김시은 카리스젠 대표는 “지금은 유럽의 비쉬-라로슈포제-아벤느 3대 브랜드가 중국 내 점유율 66%를 차지하고 있으나, 유럽인과 중국인은 피부가 다르기 때문에 중국 바이어들이 한국산 바이오 기능성 화장품을 찾는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며 보능그룹을 통해 유통되면 K-뷰티를 잇는 메가 제품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신상철 EDGC공동대표는 “글로벌 A기업과 지난 1년여간 약 1,000여명을 대상으로 유전자와 피부 데이터 간 상관관계를 분석한 임상 연구결과 논문을 준비중이며, 자체 구축한 데이터 셋을 통해 AI 알고리즘과 솔루션 등 혁신적인 기술로 고도화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EDGC는 코로나19 펜데믹(세계적 대유행)을 겪으면서 전세계에 K-방역모델을 전파하고, 유전자 증폭 기반 코로나19 진단키트, 항체검사 신속진단키트(EDGC RapidCheckTM) 등을 공급하는 등 최첨단 생명과학 기술을 보유한 K-바이오 핵심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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