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 “미래 저탄소·친환경 수소에너지 시대 이끌어나갈 것”
[동영상]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 “미래 저탄소·친환경 수소에너지 시대 이끌어나갈 것”
  • 이정현 기자
  • 승인 2020.05.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 ‘수소산업 육성의 1번타자’ 역할 자임…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
- ‘LNG벙커링’·‘LNG화물차'사업 등 미세먼지 문제 해결에도 선도적으로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

한국가스공사가 친환경 수소경제 시대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관련 법령을 손봐 공사의 사업범위에 수소사업을 포함시키는 등 수소 산업 육성의 1번 타자라고 불릴 정도도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근 고갈 가능성이 없고 오염물질도 배출하지 않는 수소가 기존 화석연료를 대체할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구 온난화와 미세먼지가 사회 문제로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수소경제를 3대 전략투자 분야로 선정한데 이어 작년 1월에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하며 수소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화석연료 자원 빈국인 상황에서 수소와 관련된 산업과 기술력에 집중 투자하여 자체 및 해외 생산으로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에서다. 가스공사가 이런 국가적 전략사업에 선도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이다.

한국가스공사 본사사옥 전경.
한국가스공사 본사사옥 전경.

■ 수소 산업 육성의 1번 타자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는 수소경제를 선도하기 위해 일찌감치 관련 법령을 손봤다. 공사의 사업범위에 수소사업을 포함시키는 법률 개정안 통과를 마쳤고 정관 개정까지 끝냈다. 이를 통해 수소산업 육성의 주체로서 가스공사의 역할을 명확히 하였고 사내 수소사업 조직도 확대·개편했다.

천연가스 사업을 영위하는 한국가스공사는 전국으로 연결된 가스 배관(4908km)과 전국 거점에 위치한 공급관리소(411개소)을 보유하고 있어 이를 활용한 수소의 생산과 운송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채희봉 사장은 이와 관련, “우리나라가 미래 저탄소·친환경 수소에너지 시대를 이끌어나갈 수 있게 가스공사의 수소사업 로드맵을 차질없이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채 사장은 “앞으로도 가스공사는 민간 부문과 적극 협력하여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수소 제조·공급·유통 및 기술개발 등 수소산업의 전 과정과 체계적인 안전 관리에 적극 참여하여 수소에너지 중심의 친환경 에너지 대전환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LNG벙커링선인 SM JEJU 2호선이 항해하고 있다.

■'LNG벙커링·화물차' 친환경 수송용 연료 전환에 앞장

한국가스공사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미세먼지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LNG(액화천연가스)벙커링’과 화물차 등 수송용 연료 전환 사업추진에도 힘을 쏟고 있다. 천연가스를 액화시킨 LNG를 수송용 연료로 공급하여 전 세계적으로 진행 중인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한국가스공사는 국내 교통·수송 분야 미세먼지 배출 비중이 높은 경유 화물차 연료를 LNG로 대체하여 육상 환경을 개선하는 ‘LNG화물차’사업도 펼치고 있다. LNG차는 경유차와 비교해서 환경성, 경제성 및 기술성이 검증되었고 현재, 대기질을 개선할 수 있는 실질적 대안이며 친환경 미래자동차 시대로 가기 위한 브리지 역할로 주목받고 있다.
 
환경부가 시행한 ‘LNG 화물차 보급 타당성 평가’ 결과에 따르면, LNG 화물차는 경유 화물차에 비해 미세먼지(PM) 100%, 질소산화물(NOx) 95%의 오염물질 저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술성 및 경제성에서도 우위로 분석됐다.
 
채 사장은 “미세먼지 문제해결에 기여할 LNG 벙커링·화물차 등 다양한 친환경 연료전환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공사의 미래 혁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성공적인 친환경 에너지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