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모터스, 코로나19 보복소비로 수입신차 판매 급증 [KTB투자증권]
도이치모터스, 코로나19 보복소비로 수입신차 판매 급증 [KTB투자증권]
  • 송현주 기자
  • 승인 2020.0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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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26일 도이치모터스에 대해 코로나19에 따른 억제된 보복적 소비 영향으로 지난 3월 이후 신차 판매량이 급증했다고 분석했다. 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유지했다.

김재윤 연구원은 “4월 국내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는 2만3000대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25.9% 증가했다”며 “이러한 판매량 증가에는 코로나19 보복적 소비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1분기 신차 판매 실적은 다소 부진했으나 3월 이후엔 크게 증가했다”며 “BMW 판매량은 3월 1108대, 4월 1138대를 기록했고 프로모션 차종 뿐 아니라 전반적으로 판매량이 늘었다"고 덧붙였다.

또 도이치아우토의 포르쉐 판매량은 3월 95대, 4월 152대로 대폭 증가했으며, 할인이 없고 대당 마진이 높은 포르쉐 특성상 전자 영업이익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5월 22일 국토부의 BMW 24만대 리콜 결정도 실적에 긍정적”이라며 “코로나19로 부진했던 AS매출은 리콜이 진행되며 정상수준으로 빠르게 회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도이치모터스의 올해 실적에 대해 매출액 1조3600억원, 영업이익 546억원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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