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이사장 정지원)는 KSM(스타트업마켓)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도 전문 멘토링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전문멘토링 기관과 벤처캐피탈 등이 KSM 기업의 투자유치 등 경영 각 분야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하고 사업 방향설정에 도움이 되는 멘토링 제공이다. 기업당 총 5회의 멘토링 서비스가 제공된다.

올해는 금융투자유치 멘토풀을 세분화하고 전문분야별 연관성을 고려해 필요시 복수 분야에 대한 동시 멘토링을 진행하는 등 방식을 개선했다. 기본적으로 △금융투자유치 △사업모델 혁신 △기술혁신 사업화 △마케팅·네트워크 △글로벌시장 개척 △법률·회계·세무·지재권 △홍보·문화·컨텐츠 등 7개 경영분야에 대한 멘토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6월 중 수요조사를 통해 20개이하 기업을 선정하고 7~10월 개별 멘토링 서비스를 실시, 11월 피드백을 받는 등으로 종료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018년부터 스타트업이 취약한 경영 각 분야에 대한 전문멘토링 서비스를 진행했다. 2018년엔 23곳, 지난해엔 24곳이 해당 서비스를 받았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KSM은 스타트업 성장지원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제고해 KSM→코넥스→코스닥으로 이어지는 성장사다리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장민선 기자 saucsmss@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