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중기중앙회, 1320억원 규모 中企 공동구매 지원 업무협약
[동영상] 중기중앙회, 1320억원 규모 中企 공동구매 지원 업무협약
  • 김홍모 기자
  • 승인 2020.0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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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공동구매 시 구매력 부족 및 대금 안정성 제고"

중소기업중앙회와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IBK기업은행, 신용보증재단중앙회가 2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 공동구매 전용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동구매 전용보증은 중소기업이 원·부자재 공동구매 시 어려움을 겪는 구매력 부족과 대금 지급 안정성을 해결하기 위한 제도다. 신용보증기관이 공동구매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보증서를 발급하면 기업은행은 구매자금 지원을 전담하게 된다. 중기중앙회와 중소기업협동조합은 구매물량 통합 및 현금결제를 통한 공동구매 추진으로 원·부자재 구매비용을 절감한다.

이번 협약으로 중기중앙회와 기업은행은 각각 34억원, 총 68억원을 신용보증기관에 보증 재원으로 출연한다. △신보 800억원 △기보 400억원 △신보중앙회 120억원 등을 합해 총 1320억원 규모 보증서를 발급하게 된다. 보증 수수료 0.5%포인트 인하 및 대출금리 최대 2.0%포인트 인하 우대와 함께 신보중앙회와 7개 지역신보가 신규로 참여, 사실상 국내 주요 신용보증기관 모두 보증서를 발급하게 됐다.

중기중앙회 측에 따르면 공동구매 전용보증을 통해 올해 4월까지 538개 중소기업이 1618억원 규모 보증서를 발급받았다. 지금까지 6124건 거래를 통해 2213억원의 공동구매를 추진했는데, 제도 도입 2년 차인 2019년에 보증서 발급은 3.5배, 공동구매 금액은 10.2배가 늘었다. 올해 1월~4월에 추진한 공동구매는 월 평균 200억원 수준으로, 전년 동일 기간 평균 37억원 대비 5.4배가 증가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공동구매 전용보증 사업은 중소기업의 원가절감, 가격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라며 “코로나19로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전용보증 제도를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비용부담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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