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마감] 원·달러 환율 1234.3원 하락 마감
[외환마감] 원·달러 환율 1234.3원 하락 마감
  • 송현주 기자
  • 승인 2020.0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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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9원 내린 1234.3원에 거래를 마쳤다. 

2.2원 내린 1242.0원으로 개장한 환율은 이후 하락세를 키워 1230원대 중반까지 떨어지며 등락을 거듭했다.

이는 주요국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선포했던 규제를 속속 완화하면서 경제활동이 재개될 것이란 기대감이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주요국 경기 재개로 인한 수요 회복과 유가 반등으로 위험선호 심리가 다소 회복됐다"며 "다만 경기회복 기대에도 홍콩보안법을 둘러싼 미·중 갈등이 단시일에 해소되기 어렵다는 우려는 환율의 추가 하락을 막는 요인을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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