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로이트 안진, 현대오토에버와 디지털 재난안전관리 MOU 체결
딜로이트 안진, 현대오토에버와 디지털 재난안전관리 MOU 체결
  • 장민선 기자
  • 승인 2020.0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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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26일, 현대오토에버와 함께 서울 대치동 현대오토에버 본사에서 디지털 재난관리 분야 비즈니스 모델 구축 및 신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오일석 현대오토에버 대표이사, 홍종성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대표이사. [사진=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26일, 현대오토에버와 함께 서울 대치동 현대오토에버 본사에서 디지털 재난관리 분야 비즈니스 모델 구축 및 신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오일석 현대오토에버 대표이사, 홍종성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대표이사. [사진=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대표이사 홍종성)은 현대오토에버와 디지털 재난관리 분야 비즈니스 모델 구축 및 신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날 서울 대치동 현대오토에버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홍종성 딜로이트 안진 대표, 오일석 현대오토에버 대표 및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사는 국내∙외 디지털 재난안전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사업연속성관리(BCM)를 위한 스마트 빌딩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자연∙인적∙기술적 재난에 대한 사전대응체계 구축은 사업 연속성을 확보하고, 첨단 ICT 기술 기반의 안전하고 발전된 스마트 빌딩 플랫폼 서비스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딜로이트 안진은 재난관리 및 BCM 분야에 특화된 전략적 위기관리 전문조직을 구성하고 화재·폭발, 지진, 감염병, 테러 등 예측 불가능한 위기상황을 적시에 감지한다.

또 빠른 시간 내에 기업의 핵심업무와 서비스, 인력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통합 위기관리 글로벌 컨설팅 경험과 역량도 보유하고 있다.

핵심 서비스는 통합위기관리, 사업연속성관리(BCM), 공급망 리스크 인텔리전스, 리스크∙재난 감지 분야 등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지난해 3월 ‘디지털 SOP(Standard Operation Procedure, 디지털화된 표준 규칙 또는 업무수행의 기준 절차) 및 예측 기반 빌딩통합운영시스템 및 방법’에 대한 특허를 등록했다.

이 특허기술은 빅데이터 분석으로 재난 발생을 조기에 예측하고 신속한 대응을 유도하는 디지털 재난관리체계다.

빌딩 내 에너지, 보안, 안전설비 운영정보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빅데이터로 재난을 예측하고 이에 대한 사전 대응방안을 제시한다.

또 실시간으로 재난상황을 감지해 재난 유형별로 수립된 표준행동절차에 따라 빌딩 설비를 자동으로 제어하게 된다.

디지털 SOP는 스마트 빌딩 서비스 플랫폼의 한 축으로, 디지털 재난관리를 포함한 에너지 관리 효율화, 빌딩 운영 자동화, 스마트오피스 환경 등 통합 스마트 빌딩 서비스를 제공한다. 

따라서 건물의 효율성, 기능성, 안전성 및 기업의 사업연속성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기업들에게 사업연속성관리와 디지털 재난·위기관리를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스마트 빌딩을 비롯해 자율주행차 사고의 예측과 대응을 위한 디지털 SOP등 신규 비즈니스 모델도 함께 발굴할 계획이다.

오일석 현대오토에버 대표는 "딜로이트 안진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스마트 빌딩 서비스 시장에서의 사업 경쟁력을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종성 딜로이트 안진 대표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양사가 보유한 지식과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 디지털 재난관리 사업의 새로운 변곡점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 빌딩 플랫폼 신규 시장 발굴에도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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