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도 언택트 시대”… 교원, AI기반 맞춤형 화상서비스로 차별화
“교육도 언택트 시대”… 교원, AI기반 맞춤형 화상서비스로 차별화
  • 박주연 기자
  • 승인 2020.05.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생활 문화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교육업계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미래를 대비하고 있다. 전국 초·중·고를 대상으로 IT기기를 활용한 자기주도형 학습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보편화되고, '비대면' 키워드가 교육 시장의 트렌드로 자리잡는 분위기다.

 

 

교원그룹의 교원에듀는 화상 관리 서비스를 한 곳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통합 화상관리 서비스 플랫폼 ‘스마트 화상랜드’를 지난 2월 선보였다.

‘스마트 화상랜드’는 교원에듀의 에듀테크 대표 브랜드들의 화상 서비스를 통합 APP 하나로 이용할 수 있는 비대면 온라인 서비스다. 스마트 빨간펜, 창의융합 영재스쿨, REDPEN AI 수학, 도요새잉글리시∙중국어의 학습자들은 스마트 화상랜드를 통해 통합 화상 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다.

화상 수업 시간을 늘리고 학습 흥미를 이끌만한 미션 등의 요소를 가미한 것이 특징으로 학생은 이를 통해 학습자의 화상 학습 참여도를 높이고, 몰입도를 높임으로써 학습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REDPEN AI 수학의 경우 이공계 전공자 출신의 선생님들이 수업을 진행하며, 도요새잉글리시∙중국어는 유아영어지도사 과정 이수자는 물론 원어민 선생님들이 화상 수업을 이끈다. 또한, 독서 교육 프로그램인 창의융합 영재스쿨은 독서지도사자격증을 취득하고 2년 이상의 독서 관리 경력을 갖춘 선생님들이 아이들의 올바른 독서 습관을 지도한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비대면 온라인 서비스가 기존의 에듀테크 교육 프로그램과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내고 있다"면서 "영역별로 전문 선생님들이 참여한 수준별 1:1 수업 등 스마트 학습의 반응이 좋다"고 밝혔다.

또한, 교원구몬은 전 회원을 대상으로 화상 수업 서비스인 ‘스마트 클래스’를 확대했다. 태블릿 PC를  통해 수업하는 스마트구몬 회원 뿐만 아니라 구몬학습지로 수업을 진행하던 학습자들도 스마트폰 등을 통해 담당 선생님과 화상을 통해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구몬은 비대면 화상 관리인 ‘스마트 클래스’를 2월부터 전 회원 대상으로 확대 진행했는데, 그 결과 3월 기준 2달간 사용자가 약 700% 증가했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그동안에는 대면 관리가 어려운 지역에 있거나 부득이한 사유로 수업을 진행하지 못한 회원들을 상대로 제공했었는데, 이 서비스를 스마트 구몬 전 회원으로 확대한 덕분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

 

 

교원그룹은 앞으로 AI 기반 맞춤형 화상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AI를 기반으로 한 화상 관리를 통해 보다 고객 개인에게 최적화된 화상관리를 제공하기 위함으로 이를 통해 학습자 빅데이터 분석 및 진단을 하고, 1:1 맞춤형 화상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홈스쿨링 기반 학습지인 스마트빨간펜은 아이들의 학습 습관을 관리해주는 어플인 ‘REDPEN 만점습관’을 통해 적극적으로 온라인 학습을 지원한다. 전집 상품군은 스마트 독서프로그램 ‘창의융합 영재스쿨’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독서 지원 프로젝트 ‘150 독서마라톤’을 통해 비대면으로 아이들의 책 읽기를 적극 장려하겠다는 포부다.

아울러 개학이 늦어짐에 따라 학습 프로그램 선택이 고민되는 학부모와 학습 대상자가 더욱 쉽게 상품 정보를 확인하고, 상담을 신청할 수 있도록 온라인 교육 박람회'도 진행한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생활 속 거리두기가 한창인 현시기에, 안심하고 자신에게 맞은 학습 프로그램 정보를 얻고 접할 수 있도록 '온라인 교육 박람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불안정한 개학일정으로 학습 공백이 장기화 되면서 타 교육업계도 비대면 교육 확대에 분주하다.

대교 눈높이는 ‘눈높이 365 온라인 학습 서비스’를 통한 학습 지원에 나섰고, 재능교육은 애플리케이션 ‘재능이랑’을 선보이면 비대면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교육업계 관계자는 "최근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려는 움직임이 가파라지고 있다"면서 "인터넷 강의 형태 외에도 화상학습, AI를 활용한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비대면 교육에 따른 변화 트렌드에 발맞추기 위해 교육업계가 분주한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팍스경제TV 박주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