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장이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장 종반 상승세로 전환해 거래를 마쳤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2포인트(+0.07%) 상승한 2031.2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3214억원을 순매수 했으며 기관은 859억원을, 외국인은 2173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최종 상승 종목은 464개, 하락 종목은 376개이며 나머지 64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2.27%) 운수장비(+1.83%) 비금속광물(+1.45%) 기계(+1.40%) 건설업(+1.29%) 종이·목재(+0.77%)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통신업(-1.11%) 의약품(-0.75%) 등은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풍력에너지(+9.78%), 탄소 배출권(+6.81%), 패션(+4.03%), 엔터테인먼트(+3.57%), 타이어(+2.32%) 관련주 테마들이 상승했다.
이에 비해 전자결제(-3.23%), 2차전지(-2.49%), 헬스케어(-2.02%), LED(-1.90%), 국내상장 중국기업(-1.67%)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1.32% 오른 4만99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4개 종목이 상승했다. POSCO가 3.69% 오른 18만2500원에 마감했다.
또 삼성전자(+1.32%), 현대차(+0.31%)가 오름세를 보인 반면 삼성SDI(-5.93%), LG화학(-4.47%), NAVER(-4.39%)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이 외에도 신성이엔지(+24.87%), 유니온머티리얼(+17.56%), 인팩(+16.56%)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웅진에너지(-30.40%), 명문제약(-9.62%), 대양금속(-7.44%)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TBH글로벌(+29.81%)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2포인트(-0.62%) 하락한 724.59포인트로 마감했다. 개인은 4285억원을 순매수 했으며 기관은 1242억원을, 외국인은 2911억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