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장이 외국인과 개인의 ‘사자’ 기조에 상승 출발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28일 오전 9시 3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18.03포인트(+0.89%) 상승한 2049.23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317억원을, 개인은 142억원을 각각 순매수 중이다. 반면 기관은 501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현재 545개 종목이 상승 중이며 235개 종목이 하락, 97개 종목은 보합세다.

업종별로는 철강및금속(+0.95%) 운수장비(+0.83%) 운수창고(+0.81%) 금융업(+0.69%) 전기·전자(+0.60%) 섬유·의복(+0.52%)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통신업(-0.00%) 등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2.20% 오른 5만1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상승 출발한 종목은 9개다.

SK하이닉스가 3.19% 오른 8만4000원을 기록 중이고, 신한지주(+2.69%), POSCO(+2.47%)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NAVER(-2.63%), 카카오(-2.30%), 삼성SDI(-1.23%)는 하락 출발하고 있다.

이 밖에도 KG동부제철(+20.34%), 에넥스(+10.60%), HSD엔진(+7.91%)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웅진에너지(-15.82%), 국동(-5.90%), 지누스(-5.13%) 등은 하락폭을 키워가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3.4포인트(+0.47%) 상승한 727.99포인트를 나타내며, 73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개인은 301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기관은 54억원을, 외국인은 204억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장민선 기자 saucsmss@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