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 코로나19에 민항기 수요 감소 우려… 목표가↓ [현대차증권]
한국항공우주, 코로나19에 민항기 수요 감소 우려… 목표가↓ [현대차증권]
  • 송현주 기자
  • 승인 2020.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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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29일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민항기 수요 감소가 우려된다며 목표주가를 3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단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배세진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 8277억원, 영업이익 661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호실적 기록했다”며 “컨센서스 상회는 원·달러 환율 상승 효과 반영과 마진율이 높은 태국 훈련기(T50 시리즈) 1077억원 납품이 반영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영업외손익에선 수리온 동력 전달 장치 국산화 관련 소송 승소로 기존에 설정했던 충당금200억원이 환입되면서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배 연구원은 “코로나 영향으로 수주 계약 지연 리스크 존재하나 이는 단기적인 이슈로 판단한다”며 “최근 코로나19 이슈로 민항기 수요 감소 우려 존재하지만 이후 RFX사업, KFX양산 등 대규모 프로젝트가 존재해 업사이드 여력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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