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벡, 생체활성 바이오소재 기반 의료기기 최초로 유럽 CE인증 획득
나이벡, 생체활성 바이오소재 기반 의료기기 최초로 유럽 CE인증 획득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0.0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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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벡(대표 정종평)이 생체활성 바이오 소재 기반 의료기기 2개 품목 'OCS-B', 'OCS-B Collagen’ 에 대해 유럽과 터키에서 유럽인증을 취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허가를 취득한 것은 유럽인증 가운데 의료 기기 규정(MDR) 관련 부문에 해당하는 것으로 유럽연합은 최근 기존 보다 강화된 MDR을 도입해 더욱 의미있다고 전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유럽 의료기기 규정이 강화되면서 기존에 유럽 등에 수출하던 제품들이 유럽인증 갱신을 받지 못해 의료기기 사업을 중단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을 정도로 기준이 강화된 상황으로 관련 인증 획득은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나이벡이 생체활성 소재 의료기기 부분에서 국내 최초로 MDR 유럽인증에 성공하면서 해외 시장 진출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수 있게 됐다”며 “세계적으로 관련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나이벡의 품질시스템과 생산공정을 기반으로 관련 사업군의 매출 성장이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바이오인더스트리에 따르면 글로벌 바이오 조직 재생재 의료 시장은 2018년 기준 250억 달러 시장으로 연평균 19.8%로 성장해 2024년에는 시장규모가 768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나이벡은 스트라우만과 노벨바이오케어 같은 글로벌 유통채널을 통해 제품을 공급하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 최대 시장인 중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2014년부터 치과용 골이식재를 비롯한 치주조직 재생소재제품에 대한 품목허가를 진행해 왔다고 전했다. 이번에 승인 받은 'OCS-B’는 현재 중국 식약처에 관련 서류 제출을 마치고 최종 검토 절차가 진행 중으로 머지않아 가시적인 성과를 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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