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타이라이, 中전기차 시장 단기 테슬라 모멘텀 유효 [하나금융투자]
푸타이라이, 中전기차 시장 단기 테슬라 모멘텀 유효 [하나금융투자]
  • 송현주 기자
  • 승인 2020.06.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하나금융투자는 2일 푸타이라이에 대해 중국 전기차 시장의 중장기 성장성은 변함 없고, 중국 내 테슬라 시장점유율 확대에 따른 단기 모멘텀도 유효해 안정적인 주가 흐름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다만 푸타이라이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박주영 연구원은 “중국 전기차 시장 부진으로 1분기 매출액은 8억위안, 순이익은 1억위안으로 모두 역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1분기 중국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대비 59% 감소했으며, 배터리 탑재량도 전년보다 54%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테슬라의 중국 내 수요와 생산량 확대를 기반으로 중국 전기차 시장점유율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 연구원은 “4월 누적 기준 중국 전기차 시장점유율 10%를 기록중인 테슬라는 5월 모델3 스탠다드 버전의 가격 인하 및 롱레인지 출하 등으로 중국 내 예약 건수는 월 생산 캐파를 상회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테슬라 판매량증가로 LG화학은 4월 중국 배터리 시장점유율 13%를 점유하고 있다"며 "하반기 CATL 배터리도 테슬라에 탑재되면 LG화학과 CATL 양사에 모두 납품하는 푸타이라이에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또 2016에서 2018년까지 생산 및 판매량이 연간 생산 캐파를 초과했으며, 지난해에도 재고량이 2% 미만인 점을 감안해 향후 증설은 판매량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