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론바이오, 코로나19 신속 항체 진단제품 개발...15분내 진단 가능
인트론바이오, 코로나19 신속 항체 진단제품 개발...15분내 진단 가능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0.06.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인트론바이오 (대표 윤경원)가 qRT-PCR 기반의 코로나19진단키트 및 추출제품에 이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신속 검출할 수 있는 코로나19 항체진단제품을 자체 개발해 확보하고, 해외시장부터 공급해 나간다고 2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코로나19 신속 항체 진단제품 개발에는 인트론바이오가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항원이 적용됐으며,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원 개발에는 엔도리신 등 바이오의약품 개발로부터 확보된 기술들이 활용됐다고 전했다.

특히 개발된 코로나19 신속 항체진단제품은 몸 속에 코로나19 항체가 존재하는지를 15분 내에 검사할 수 있는 제품으로서, 감염 모니터링 및 관리를 위한 혈청역학 검사나 향후 백신이 개발된 후의 백신접종 전후 항체조사 검사 등에 이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트론바이오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여부 판단은 qRT-PCR (분자진단검사) 기반의 진단키트로 실시하고, 완치자 또는 격리해제자 등의 항체 생성여부를 판단키 위한 혈청역학 검사는 코로나19 신속 항체 진단제품을 활용할 것을 권장했다.

이와 함께 윤경원 인트론바이오 대표는 “통상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몸 속에 있으면 해당 바이러스에 대한 감염 발병 위험이 낮다. 따라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경제활동을 위한 안전한 일상으로의 복귀여부를 판단하는데 있어서는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 생성 여부’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검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 질 것”이라면서 “이번 개발 제품은 이러한 혈청역학 검사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인트론바이오는 이번에 개발된 코로나19 신속 항체 진단제품의 위양성을 없애기 위해 안전장치도 별도로 장착해 검사의 정확성을 높였으며, 자체 개발한 우수한 항원을 적용해 진단 민감도를 높였다고 전했다. 특히 이에 관련된 특허출원을 통해 지적재산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